[마비노기] 마비노기 운영약관 변경

2018.8.10

운영정책의 변경이 있어 공지가 올라왔다.

원문 : [공지] 마비노기 운영정책 변경 안내 – 2018.8.10

그저 평범한 공지사항인 줄 알았으나 그내용을 살펴보니…

 

 

다른고객에게 불쾌감을 주는

사회문화적(정치,지역감정,성(性), 종교, 국적 등)분쟁을 조장하는 경우

 

 

영구 게임이용제한!

 

아니 선생님 이게 무슨 말입니까 

지극히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불괘감이란 기준으로 영구이용 정지처분이 가능하다니요?

표현의 자유가 있는나라에서 그것도 엔터테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서

사용자입에 재갈을 물리겠다니요?

그 불쾌하다는 기준은 누구기준입니까?

신고자의 기준입니까?

고객샌터 운영자의 기준입니까?

아니면 트리뷰널(Tribunal)을 여나요?

 

무슨 채팅한번 잘못했다고 이용정지를 먹인다는게 가능한 발상인가요?

광화문에서 시민들 불쾌하게 고성방가를 지속적으로 한다고 영구적으로 생을 마감하게 합니까?

이건 옳지 않죠. 발생한 피해에 비해 가혹한 처벌입니다.

차라리 3개월 채팅이용금지 같은 처분이라면 납득할 수 있겠습니다.

 

사회문화적 분쟁 이라는 항목인데요

제가 볼땐 이 부분도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죠

 

정치 : 더워서 살려고 에어콘 틀었는데 전기요금 인하는 쥐꼬리만큼 해줘서 걱정이네요 문재인 아주 실망이에요

지역 : 서을도 엉청 찌는데 대구는 실외기 터지겠네요 광주는 어때요?

성(性) : 이럴때보면 여자는 참 좋겠어요 치마에 샌들 신고 출근해도 되서

종교 : 강남에 어디 교회는 헌금이 많아서 건물도 크고 에어컨도 빵빵하던데 절간은 아무래도 좀 덥겠죠?

국적 : 우리나라도 이렇게 더운데 동남아는 사람사는곳이 아닐꺼같네요 그래서 입국하면 안나가고 불법체류를 하나봐요

 

요즘 핫하다 못해 숨지실꺼같은 폭염을 주제로 한 사회문화적 분쟁 여지가 있는

예문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조약한 예시지만 말하고자하는 요지는 이겁니다.

누가 볼땐 불괘하지않은 문장이 또 다른 누가 볼땐 불쾌하게 여길 수 도 있다 이말입니다.

게다가 약관에 예시한 주제들은 우리 일상에서 자연스럽고 흔하게 사용되는 주제입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의도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에겐 불쾌감을 주는 체팅을 할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불쾌감을 정의하는건 주관적이기 때문이죠.

Post Author: 김 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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