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함

가끔 나보다 연배가 높은 선배, 어르신들이 그런 말을 한다.

‘요즘 세상이 많이 편해졌다.’

공감되는 말이다.

나 역시도 10년전 20년전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확실히 세상은 그때보다 많이 편해졌음을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세상은 불편한것이 너무 많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한 10년후에 지금을 돌아봤을때 내가 읍조릴 말일 것이다.

분명 불편한 것은 있다. 다만 현재 내가 발견하지 못했을뿐일 것이다.

 

불편함은 더 발전할 수 있는 여지. 더 개선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어떠한 문제를 해결할때 원인을 찾지 못한다면 해결역시 매우 어려울것이다.

여기 두가지 해법이있다.

하나는 원인을 찾는 것이고

또 하나는 원인은 모르겠지만 이렇게 하니 해결되더라 라는 데이터를 찾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미국 월마트에서 허리케인이 발생하면 딸기 페스츄리가

평소보다 7배 더 잘팔리는걸 발견하고 허리케인 예보가 뜰때면

해당지역에 재고를 만들어둬 이익을 얻은거 처럼 원인은 모르지만 이용할 수는 있다.

 

원인을 찾는 것은 어느정도 경험이 필요하다.

ZOCDOC 이라는 서비스가있다. 예약없이는 진료를 받기어려운 미국 의료 시장에

환자와 의사 사이를 연결해주는 서비스이다.

창업자는 자신의 불편한 경험 덕분에 창업아이템을 발견하였지만

이후 서비스 구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의사면허를 가진 공동창업자와 의료 메니지먼트를 했던 현장 경험과 상거래 서비스를 운영해봤던

경험이 있기에 창업과정에서의 문제에 대한 원인을 알고 해결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요즘 같이 모든것이 연결되어있는 세상에 연결되어있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이 불편함이고 곧 기회가 되지않을까?

Post Author: 김 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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