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임에서 일정수준에도달하면 게임플레이에 꼭 필요한 코어아이템들이 있음
이를테면 생필품 같은개념인데
근데 그 코어아이템들은 물론 게임내에서 얻을수없는경우가많음
대부분이 생필품들을 키트에서 랜덤박스로 얻는다?
이정도는 뭐 새삼스럽지도않지 이제는ㅇㅇ
겨우 그런걸 까려고 이런 똥글을 굳이 적을이유는 없다
문제는 이 키트에서만 얻을수있는 생필품의 판매주기 ZOT같이 텀을 길게잡는다는건데
이는 최소 반년~ 1년주기의 사실상 시즌제다.
이 시즌제 생필품의 추악한 의도를 적어보고자 한다.
고인물들 입장에서 반드시 얻어야하는, 없어선 안되는 생필품들을 대략 정리해보면
1. 종결인챈트
2. 2차 타이틀
3. 유물 토템류
4. 펫
5. 종결 방어구
6. 외형(뷰티킷)
하나씩 대충 살펴보자.
1. 종결인챈트 – 미티어로이드, 신비, 소나타, 브레인스톰, 결의
레이드, 테흐두인 매어 등 인게임에서 얻을수있는 창구는있으나
년에 서버에서 3장 꼴드랍
극악 수요에비해 걍 말조차 안나오는수준의 공급량
시세형성조차 미티어로이드 기준 5억 4억단위로
1) 4억주고 미티어를 산다?
2) 미친 확률을 뚫기위해 미친페이스로 개십망던전 테흐두인을 뺑이친다?
3) 몇달마다 한번 푸는 키트에서 0.001% 확률로 얻는다?
과연 어떤방법이 미티어로이드를 얻는 가장 쉬운방법지는 굳이 안적어도 될거다.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종결인챈트는
키트에서 몇달만에 풀리는걸 기다려서 매물이 비정상적으로 풀리고 싸진걸 기회잡아 사는것이 최고다.
미티어로이드 생각하니까 개빡칠라고하는데 할이야기가 산더미이니 참겠다.
그나마 인챈트는 시즌제중에 양반이라고 생각이들만큼
개씹막장은 따로있으니 다음으로 가보자..
2. 2차 타이틀
좆박은 시즌제 키트템의 최종보스이자 동시에 시초
오로지 키트에서만 얻을수있고
미치광이장인, 살괴, 알터, 포르티시모, 로열펭귄, 카라칼 등
게임 내 각분야에 정점에 이르기위한 필수불가결조건 스팩들이다.
그런 중요한 위치임에도 불구, 판매주기가 미친듯이 길어
초창기 백단위했던 초기 음법타이틀인 이보나 2차타이틀조차도 어찌나 안쳐풀어댔던지
몇천만을찍게하는 미친기염을 토함(현재 최근거래건 1억을 돌파)
그 정도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종결 2차타이틀 쿠폰들 시세만봐도 대충알수있다.
유저가 사고싶어도, 얻고싶어도 판매주기를 반년, 1년정도 심지어 몇년으로 진짜 미친놈마냥 설정해놔서
평상시에는 거의 도저히 사고싶어도 살수가없는거다.
이정도면 고성능 2차타이틀은 유저가 게임에 키트로 팔아달라고 애원을 하고있는 수준
운영진새끼들은 바로 그 우위를 노리는것이다.
3. 유물, 토템류
파도의진정은 물론 인게임에서 극악수준으로 아주 어렵게 X급(16%)까지 얻어낼 방도가있다.
물론 인챈트와 마찬가지로 그걸 뛰우는 노력과 확률보다는 키트에서 0.001% 확률로 얻는게 더 손쉬울뿐더러
심지어 특급(18%)은 키트에서만 얻을수있고 사실상 인게임에서 얻을수도없다.
판매주기또한 좆박아놔서 자연스럽게 억단위시세 형성
특급파진의경우에 초기 1억후반대에서 현재 3억대로 시세가 크게올랐다
미친 판매주기로 유저들 고통스럽게 조교하는 가장 극단적인사례
분수 같은 낭농토템들도 스팩에 영향을주고 5억이상의 고가시세유지,
사실상 풀릴때아니면 구할수가없음
이게임에서 정점에 오르기위해서는
몇달동안 키트에서 내가원하는 파츠들이 나올때까지 기다릴수밖에없다
4. 펫 키트
이게임은 이제 펫조차도 가챠다
솔직히 이제는 별로 크게놀랍지도않다
반년정도의 판매주기를 가진 시즌제라
시기가 맞지않으면 내가원하는 펫들을 원래시세 가격대에 대려올수가없다
뭐이정도 규칙정도는 간단하다
하지만 펫키트가 좆박은 가장핵심적인 이유는 따로있는데,
바로 애완동물 분양메달 이GAESSIBALNOM같은개새끼 때문이다
이게무슨말이냐?
펫을 거래하는 분양메달은 펫키트시즌에만 한정판매라
펫키트출시 -다음펫키트 출시 전까지 분양메달의 매물은 점점더 마르고 가치가 점점점 높아지게된다
그에따라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남은 빈메달이없어서 제가격에 거래가힘듬, 메달시세는 점점오른다
(논란이 많았던 자빠리 -버스)
극단적인 사례로 콜라보 자파리버스의 초기가격 그당시 3천만골드의 형성에
약 반년간 풀리지않은 분양메달의 시세 2천만이 기여한 사례도있다.
도중에 분양메달을 판매함과 동시에 버스의 가격은 3천만에서 1천만으로 하락
미리 버스산새끼만 개 병sin새끼됨
5. 종결 방어구
의외로 마비가 키트로만 장비를 푼다고 아는사람도 많은데
모든 장비가 키트에서만나오는것은 사실이아니다.
켈틱, 디바인무기나 얼티밋 기아스시리즈, 6년넘게 현역인 랑그히리스경갑 등
인게임 파밍을통해서만 나오는 장비들도 있고
그장비들 중 일부는 몇년째 키트에서 쉽게 풀지않는 등 가치보존을 어느정도는 시켜주고있다.
하지만 그와 상반되게,
키트에서만 얻을수있는 종결방어구가 있다는걸 나눠생각해야한다.
이게임에 어딜가도 어비스 드래곤은 찾을수 없다
이게임에 세인츠 가디언? 어디에도 없다
이게임에 라멜라 무사도 그 어디에도 구현되어있지않다
하지만 각각의 방어구들은 키트에서만 존재하며
장비셋이나 쓰임, 용도에따라 최상의 파츠로 쓰인다
어비스 드래곤뿔은 공격딜레이감소가 붙은 유일한 투구장비이며 체인셋의 핵심파츠로 쓰인다
세인츠가디언 투구는 공속셋 중 가장높은수치인 한부위 공속6을 가지고있는 대체불가 파츠다
라멜라 무사 장갑은 장갑파츠중 유일하게 공속을 4를 챙길수있는 대체불가 인기파츠다
고인물들이 장비셋을 완성함에있어서
위 장비들은 선택대상에서 제외할래야 제외할수없는 최상의 장비인것은 확실하다.
세팅은 사람마다 다를수있어도 적어도 위장비들의 역할을 대신할수있는 장비는 인게임에 없다.
스팩상으로 최강의 방어구들임에도 불구,
문제는 이게임 어디에도 어비스드래곤도, 세인츠가디언도, 라멜라 무사도 찾을수없는것
한마디로 정리해서 그냥 근본이없다.
아무리 마비노기가 판타지세계관에 10년넘은 개막장 게임이라도 이건 절대로이상하다.
뭐 언제는 근본이있어서 스쿠터, 마차가 나왔어? 반박가능하겠지만 그거는 없어도 모를 그냥 펫이고
저것들은 주인공들이 끼는 최강장비들이잖아..
BM을떠나서 저런게 무근본이 눈에 들어올때마다
이게임이 이렇게가는게 맞는지 가끔 모르겠다.
당연하게도 뭐
위 장비들은 1년주기로 푸는 키트에서 극악의확률로 주워먹는수밖에 없다.
페스티아 3등날개와 동일한 옵션을 가진 잠식날개 는 그나마 양반이다.
그래도 에아렌이라는 캐릭터가 인게임에 존재하고 스토리도 있고
옵션또한 페스티아 미니게임을 열심히뛰어서 랭커가되면 준하는 옵션의 장비를 얻을수있으니까
하지만 동급장비인 페스티아 날개는 기간제 이며 계속해서 랭킹을 갱신해줘야 쓸수있다.
키트까서 그냥 얻는 잠식날은 영구장비
이보다 더 상위장비라고 볼수있는 파멸롭이 있고 하니
뭐 이정도야 양반이네 하고넘어갈수준
날개신 정말중요하다.
에린생활을 쾌적하게 영유하는데 있어 필수장비나 다름없다.
기본이동속도가 증가하기때문에 마을에서도, 채집에도, 사냥까지 어디에서나 유용하다.
이속이 가장 느린 인간 종족은 종족한계를극복하기 위해 날개신이 사실상 필수불가결한 파츠고
자언 엘프라고해서 필요성이 덜한것도아니다.
기본이속이 빠른만큼 날개신을 꼈을때 빨라지는 체감도 엄청나다.
엘프날개신 특별하다. 이게임에서 제일빨라진다.
이렇게 이게임에서 코어나 다름없는 날개신도
에린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누가쓰던물건인지 전혀 정해진설정이없다.
그냥 확실한건 키트에서만 나오는거고 고인물은 저게 없으면 답답해서 게임 못한다.
그런 생필품이나 다름없는 날개신이 키트에서 마지막으로나온지 800일을 넘었고
카라젝 상시판매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하늘을 뚫고 올라갈기세다.
유저들은 날개신발을 풀어달라고 게임사에 두손모아 싹싹빌고있는 실정이다.
그것도 키트 극악의확률 0.005%로 입수하더라도 만족할 기세이니 운영진은 목적을 달성한것이나 다름없다.
개창렬 확률로 비싸게팔아도 불만은 커녕 유저들에게 감사를 받을테니까
아직 안끝났다 딱대^^ 퍼핏 남았다
이 개SSi발롬들은 도대체 무슨낯짝으로 나왔는지 도통 모르겠다.
서포트퍼핏의 시초는아마 소아온 콜라보때 처음등장했던 물건인데
그때 한정판으로 극소수만 썼던것에 비해 지금은 꽤 널리쓰이는 장비다.
용도는 주로 던전의 정답구슬을 알려주거나 가려진 맵을 밝혀주는 등
주로 울라던전, 그림자던전 등 중수컨텐츠를 진행함에있어 필수적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여러가지 외형과 종류의 서포트퍼핏들이 나왔지만
탈로스도, 솔라스도, 오히드도, 테이네도, 에슈카도, 가우스도
각자 저마다 에린의 세계관에서 어디서 빌붙다 등장했는지 설명조차없다.
그래도 저런 정령같은 존재들이 유저들에게 붙으려면
배경같은거정도는 적당히 야부리털어서 설명을 개SSI^^발 대충해놔야 유저들도
음그렇구만.. 그래서 저걸 이제부터 판다이거지? ㅇㅈㄹ하고 대충 받아들일텐데
내가알기론 저 퍼핏을 키트로냈을때 ㅈㄴ무성의하게
우리 퍼핏들과 친해져봐요~~ 뭐 이딴식으로다가
던바튼에 퍼핏들 엔피시로 깔아두고 일퀘시킨기억밖에 안난다.
진짜 무성의하고 개귀찮았다.
아니 게임사가 돈벌어야하는거 알고있고 필수템이 키트에서밖에 얻지못하는거랑 별개로
저런게 갑자기 아무전조없이 게임에 등장하면 이질감이 먼저드는게 정상적인 시선이고
그걸 설령 돈받고 팔더라도 유저로서 다 이해하지만
유저들이 에린에 거주하고있다는 환상을 깨주지않기위한 최소한의 노력조차도 없다.
적당히 둘러대거나 해서 이게임 세계관에 제대로 안착시켜주지 못했던게 아쉬운거다.
장사하는거 다좋은데 근본 잃지말자는거다.
전설의 판매용 여자언(참피)
6. 뷰티 키트
원래는 마비노기에서는 프리미엄카드 환생을 통해 언제든지 외형을 바꿀수있었고
나중부터는 폰이라는 화폐시스템을 도입해 폰구입을 통해 언제든지 헤어와 눈을 바꿀수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헤어와 얼굴조차도 가챠로 팔기시작했는데
그게 뷰티키트다.
가챠로 팔수는있다고생각한다.
게임사입장에선 그게 돈이 될테니까ㅇㅇ
하지만 뷰티킷은 정말로 지독한 시즌제다.
시즌제라는건 뷰티킷이 안나와있다면
다시나올때까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고 매물도 찾기 어려워짐을 의미
즉 1년주기로 뷰티킷을 낸다면 지금풀린 한정된양만큼만
1년동안 유저들이 헤어와 얼굴을 바꿀수있다는 이야기다
난 이부분에서 마비노기가 무슨생각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마비노기는 커뮤니티와 캐릭터 커마를 최우선으로 수익구조삼아 마케팅하고있고
그 증거로는 신규컨텐츠는 몇년째 메타동결시킨상태로 뒷전이고 신규의상만 잔뜩출시된다.
사실상 까놓고말해서 3D 아바타채팅어플 이나 다름없다.
겉모습은 알피지를 표방했더라도 태생적인 게임성이나
BM은 어쩔수없는 아바타꾸미기에 초점맞춰져있는 환경이다 대충 이말이다.
그런 꾸밈이 가장중요시되는 게임에서
1년마다 단한번 정해진 시기에만 값싸게 외형을 바꿀수있다….
라고말하면 믿을수있을새끼가 과연 있을까?
버디버디에서 할수있는게 쪽지 주고받기랑 채팅 아바타꾸미기가 전부인데
아바타는 1년에 한번정도 바꿀수있다..
판매주기는 초기 반년에서 들쑥날쑥 지들 개ZOT대로하다가 나중가선 1년주기로 판다.
다음은 언제일지 기약조차없다.
1년동안 게임하다보면 취향도 변하기마련이다
처음에는 어울린다 생각한머리도 나중가면 금세질리고 다른커마로 바꾸고싶기마련인데
이게임은 자비가없다
시즌제라 시간이 흐른만큼 훌쩍 올라버린 뷰티쿠폰의 시세는 덤이고,
심지어 다른머리를 하려면 기존것을 없애면서 덮던지,
한정판매인 회수쿠폰을 사용해서 1회용 보관을 해야한다
옆동네 면제게임에는 마네킹 이라는것도있다.
마네킹을 일정비용주고 구매해서
원하는 얼굴과 헤어를 저장해서 꺼내쓰는것이다.
극단적인 커스터마이징 다양성을 추구하는 마비노기가 과연 이런시스템 몰라서 그동안 안냈을까?
당연히 아니라고본다.
시즌제와 판매주기, 교체하기 어려운 조건을 적절히 조절하여
꾸밈에 미쳐있는 유저들에게 꾸미기어려운 극악의환경을 억지로 만들어냈을뿐이다.
유저들이 자캐를 꾸미고싶어서 뷰티키트를 내주라고 제발제발 싹싹빌수준,
즉 자기네들이 유저들보다 더높은 갑의 위치에 올라서기 위함이다.
4줄요약
1. 키트를 파는것 : 게임사가 먹고살아야하니 이해할수있다.
2. 귀중한템을 키트에서만 얻을수있는것 : 이것도 수익을 내야하니 어느정도는 이해된다.
3. 나는 마비노기의 존속을 걱정하므로 적당한 사행성 오히려 찬성이다.
3. 하지만 생필품 판매주기를 극단적으로 악용해 유저들의 갈증과 고통을 유발하는것 : 그냥 개 노답쌉악질
원글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ame_mabinogi1&no=4332222&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txt&page=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