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된 국내 게임 시장에서
트렌드에 맞게 운영 잘해서 꿀 빨다가 초심 잃고 좆같이 하면
옆 동내 게임으로 유저 몰려가고
그렇게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A-> B -> C -> A 게임사 순환 되는거지
근래 욕 처먹고 유저 이탈했던 게임들 처럼
이제는 로아 차례가 온거고
유저가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닌 게임사가 서로 경쟁하게 되면
결국 전체적인 국산 게임 수준도 올라갈테고 그건 유저한테도 좋은거지
물론 그 과정에 갈려나갈 개발팀은 내가 알빠노
근래 까지는 게임사들이 유사 리니지(유저 뺑이 돌려서 주머니 잘 터는)를 만들어서
꿀 빨았는데 이제 더 이상 그게 안되는거지
금강선도 리니지를 만들고 싶었고 그래서 나온게 시즌1 인데
이따구로 해서는 안되는구나를 맛보고
시즌2 때는 상냥한 척하는 리니지를 완성한거야 본질은 리니지인데
다른 게임사들은 손님이 와도 용팔이, 차팔이, 폰팔이 처럼 하는데
금강선은 인사도 하고 덤도 좀 주고 손님 말 들어주는 척도 하고
장사꾼이면 당연히 해야 하는 걸 한건데 딴ㅅㄲ들이 안하니까 돋보인거고
특별히 이 가게 물건이 질 좋고 가격이 싼 게 아니지만 태도가 좋으니까 팔아 준거지
그래서 2년 동안 성장동력 지원해줬는데 나오는 결과물은 예전 버릇 못 버리고 다시 하고 있으면
소래포구 어시장처럼 이제부터 잘할께요 한들 본질이 바뀌는 건 아니다는 거지
앞으로도 이 가게 물건 살지 말지는 손님 판단이니까 각자 알아서 해야겠지